안방 컴퓨터로 자녀 성적 열람 - 중동고 고교 첫 교육정보시스템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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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강남구일원동 중동고(교장 鄭昌鉉)가 25일 국내 초.중등학교로는 최초로 최첨단 교육정보시스템인'라이오넷(LIONET)'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95년 8월부터 20억원을 투입,삼성SDS등 14개사가 만든 것으로 학사.행정시스템,교육정보시스템,사무자동화시스템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교무실간 화상회의,교실등 교내 곳곳에는 CATV를 통해 각종 안내사항 방송이 이뤄지고 학부모는 안방에서 컴퓨터로 자녀의 성적 열람은 물론 교사와 상담까지 가능하다.

또 PC통신과 국내교육 DB등 외부망과 인터넷은 물론 위성방송에까지 연결된다.

아울러 수업도 교실의 TV와 교사의 노트북 PC를 연결,교사가 만든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로 시청각 교육이 이뤄진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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