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컴퓨터로 땅밑지도 제작했다 - 서울서 처음 7월중 일반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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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에서 최초로 지하 매설물을 컴퓨터 화상으로 입력시킨 땅밑지도(사진)가 만들어졌다.중구는 25일 관내 전선 케이블.전화선.상하수도관.도시가스관등 모든 지하 매설물을 5백분의1로 줄인 컴퓨터 땅밑지도를 완성,7월부터 일반인들이 열람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3기가바이트 용량의 CD롬 한장에 입력된 이 땅밑지도는 굴착작업시 변동사항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수정.보완이 가능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원하는 부분만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볼 수도 있다.

중구는 앞으로 도로굴착공사 완료후 지하 매설물 준공도면과 재개발사업 완료후 정확한 지하 매설물 종합단면도 제출을 의무화해 땅밑 지도를 최신자료로 보완해갈 방침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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