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 증시 실시간으로 본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중국 변수가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 대만.홍콩의 증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챙겨야 하는 시대가 열렸다.

대신증권은 이달 1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사이보스'를 통해 홍콩H지수의 주가 움직임을 장중 실시간으로 중개한다. 홍콩H지수는 홍콩 증시의 주가지수들 가운데 하나로 중국 본토 기업 중 홍콩에 상장된 55개 종목으로 중국의 경기 동향을 민감하게 나타낸다. 이들 H주식은 첨단 업종보다는 사회간접자본 등 중공업계 기업이 많은 게 특징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3월부터 HTS'굿아이'를 통해 철강.화학.반도체.정보기술(IT).은행 등 대만 증시의 650여개 전종목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