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청문회>박경식씨 증언 요지 - 趙舜衡 의원(國)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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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趙舜衡의원(國)

-교외에 나가 청문회 준비를 했나.

“서울 근교 호텔이다.자꾸 이상한 전화가 많이 와 나가 있었다.”

-여당 인사들이 청문회에 나가 '내 이름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나.

“그렇다.그러나 누군지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

-박경식씨 고소사건 진상보고서는 외부로 유출될 수 없는 것이다.이는 김현철씨가 지시한 기관이 담당 검사를 불러 조사한 것이다.이 문서는 김현철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시경의 수사관이라는 사람이 여러번 전화했었다.지금도 목소리를 들으면 확인할 수 있다.”

-어른께서는 고심하는데 청와대 비서관등 아랫사람들은 1천만원씩 내고 술이나 먹고 다닌다고 현철씨에게 진언했다는데 누구인가.

“그 자리에 직접 간 것은 아니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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