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계 정상급 피겨 스타로 발돋음한 ‘피겨 퀸’ 김연아에 대한 찬사가 중국 대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체육 전문지 '경기화보'는 2008년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 스타 5인 중 하나로 김연아를 선정했다.
'경기화보'는 지난해 12월31일 “김연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자 선수가 됐다”며 “지난해 광고 수입이 40억원에 달했는데 올해는 100억대를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기화보'는 “러시아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지난해 120억여원을 벌어 전세계 여자 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 1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경기화보'가 선정한 스포츠 스타에는 김연아 외에 배드민턴 그랑프리 파이널 1위 조우미(周蜜ㆍ홍콩)ㆍ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우샤인 볼트(자마이카)ㆍ2008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우승자 마롱(馬龍ㆍ중국)ㆍ포뮬러원(F1) 레이스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튼(영국)이 이름을 올렸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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