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64% 對북한 원조 찬성 - 민간 구호단체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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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길정우 특파원]미국민의 3분의2 가량은 미국정부가 굶주리는 북한주민을 도와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워싱턴 소재 민간구호단체'월드비전'이 10일 밝혔다.

월드비전이 지난달말 1천명의 미국민을 대상으로“북한주민이 굶주리고 있고 미국이 북한의 기아를 막을 능력을 갖고 있다면 미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4.6%가 기아 방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23.5%가 반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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