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사회단체.주민 대상 의식개혁위한 3.7운동 전개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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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제발전도 좋지만 더 시급한 것은 국민의 의식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주군의회가 사회단체.주민등을 대상으로 의식개혁을 위한'3.7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완주군의회가 이번에 벌이고 있는 3.7운동은 버리기.안하기.지키기등 세분야의 각 7가지를 실천하자는 것이다.

버리기 운동의 과제는▶연고주의▶지역이기주의▶적당주의▶형식주의▶정실주의▶권위주의▶무질서의식등이다.안하기는 ▶쓰레기 불법투기▶음식남기기▶남의험담▶무조건반대▶시기▶일하며 놀기▶북한동포 미워하기등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키기는▶시간▶교통질서▶예의범절▶전통문화▶자기분수▶푸른산▶민주주의 지키기등이다.

완주군의회는 이 운동을 주민들에게 확산시키기위해 우선 관내 사회단체와 연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택해 홍보유인물을 나눠주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등에 이 운동을 소개하고 각 면단위의 공공장소를 방문해 직접 강연회등을 가질 계획이다. 〈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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