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김포發비행기 폭발물 전화 機內수색 소동 출발 지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6일 오후7시50분쯤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2층에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사 사무실에“오후8시9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떠나는 항공기에 폭발물이 실려있다”는 30대 남자의'장난'전화제보가 걸려와 항공기가 2시간동안 연착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대상인 말레이시아 항공기 MH067편에 타고 있던 승객 44명이 모두 내리고 공항경찰대가 2시간동안 정밀검색했으나 폭발물이 나오지 않자 항공기는 이날 오후10시20분쯤 승객 90명을 태우고 출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