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 6시간 빗길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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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에 성묘와 행락을 마친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6일 오후 20만대 이상의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집중된데다 비까지 내려 교통체증이 훨씬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소 승용차로 6시간 정도 걸리던 부산에서 서울까지 10시간 이상 걸렸으며 광주~서울은 8시간,대전~서울은 6시간으로 전구간 주행시간이 평소보다 1.5~2배 이상 걸렸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양재~서초,남이~천안삼거리휴게소 구간의 거북이 차량운행이 7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도 동서울~하남,곤지암~중부3터널,진천~일죽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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