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하행선 연휴 몸살 - 서울시내까지 심한 체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식.청명.식목일이 겹친 황금연휴 전날인 4일 오후 성묘객과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차량으로 서울시내 간선도로와 전국 고속도로의 하행선이 밤늦게까지 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날 오후7시부터 퇴근차량과 행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서울 외곽과 연결되는 서울 이수교차로,남산 1,3호터널.올림픽대로.강변도로.남부순환도로등이 자정무렵까지 심한 몸살을 앓았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한남대교~서울영업소,안성~죽암휴게소등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주차장을 방불케했다.중부고속도로는 이천~일죽 구간등에서 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에따라 서울~대전 구간은 평소의 두배인 4시간이 걸렸고 서울~부산은 8시간까지 소요됐다. <장혜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