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대형우량주 중심 상승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주가가 하락 하룻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었다.

2일 주식시장은 초반만 하더라도 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이 나돌며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추가로 늘어날 것이란 소문과 원-엔화값이 올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상승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87포인트 오른 678.86으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3천6백31만주였다.

업종별로는 원화 약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을 비롯,나무.육상운수.보험.전기기계등이 상승한 반면 음료.광업.건설.증권은 내림세였다.

포항제철.삼성전자.한전등 외국인 선호 대형우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대경기계등 환경관련주와 지분경쟁설이 돌고 있는 한미은행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