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전당대회 7월 9,10일중 택일 잠정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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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국당은 차기 대통령후보를 뽑을 전당대회를 오는 7월9,10일 이틀중 하루를 정해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여권(與圈)의 고위 당국자는 2일“오늘 고위 당직자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정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며 7월 둘쨋주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5월19일 국민회의,6월말 자민련이 각각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만큼 늦어도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15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게 여권내부의 공통된 판단”이라고 전했다.

신한국당은 빠른 시일내 청와대측과도 전당대회 일정에 대한 협의를 갖고 늦어도 이달중순까지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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