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실업자 비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월31일자 1면 '실업자 하루 3천명 증가',3면 '실업비상'은 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실업사태가 근본적인 경제구조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실업자들의 성.연령.학력별 분포를 분석한 것은 사태의 이해를 도왔다.

선진국의 실업률을 짚어준 것이나 실업률 산출방법에 대한 소개도 독자를 배려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제시된 정부의 대책이 임금동결.취업알선기관 활성화등 너무 단순하고 일시적인 것이어서 아쉬웠다.

기사에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니터 김경연.전현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