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40개 업체 조업정지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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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기업을 포함한 5백여개 업체가 폐수 무단 배출등 각종 환경 기준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 조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환경부는 30일 시.도와 지방환경청 합동으로 2월 한달동안 전국 1만3백44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다가 적발된 현대석유화학등 40개 사업장에 대해 조업정지명령과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인천제철.고려화학.㈜미원.한일방직등 2백60개 사업장은 허용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밝혀져 시설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와 함께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이밖에 환경부는 허가 또는 신고없이 배출시설을 설치해 가동해온 삼

육식품등 55개 사업장에 대해선 시설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물렸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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