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씨별조각공원' 조성사업에 전국 각 문중 그 큰 호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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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우리 조상의 뿌리도 널리 알려 주세요.”

대전시중구청이 추진중인 뿌리공원내 성씨별 조각공원 조성사업(본지1월29일자 19면 보도)이 전국 각 문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구청이 오는 7월초 개장목표로 침산동 산34'대전뿌리공원'(5만8천1백평방)에 세울'성씨별 조각공원

'에 대해 지난 29일까지 조각품 설치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모두 37개 문중이 신청을 마쳤다.

이들 문중 가운데는 천안 전(全).풍천 임(任).진주 강(姜)씨등 이미 눈에 익은 성씨를 비롯해 안음 서문(西門).행주 은(殷).상곡 마(麻).무송 유(庾)씨등 좀 낯선 성씨도 눈에 띈다.구청은 성씨별 조각공원에 우리나라 2백59

개 성씨중 대부분의 성씨를 소개하는 조각품을 세울 예정이다.중구청은 3월말까지 문화공보실(042-250-5225,5126)에서 조각품 설치신청을 받는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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