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수출확대등 해외경영 선언-서경배사장 기자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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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태평양이 유럽 또는 미국의 유명화장품회사들을 인수키로 하는등 본격적인 해외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서경배(徐慶培.사진)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2001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회사를 목표로 해외시장 생산 및 수출확대,현지기업의 인수(M&A),국제적인 상표개발및 외국기업과의 제휴를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徐사장은“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최근 태평양의 프랑스현지법인인 PBS사(92년 설립)를 통해 유럽의 유명디자이너인'로리타 렌피카'와 20년간 상표제휴계약을 맺었으며,세계 일류브랜드를 소

유하고 있는 선진국의 화장품회사들을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徐사장은 이와함께 10개정도의 화장품.제약관련 계열사들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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