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축전 입장권 22일부터 예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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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내년 8월 개막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입장권 예매가 22일 시작된다. 인천도시축전조직위원회는 국내외 5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7월 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도시축전 주행사장의 입장권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원 등이며 단체권(30명 이상)은 30% 정도 더 싸다. 입장권은 신한은행 지점과 티켓링크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도시축전 기간 중 인천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연안 유람선, 음식점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내년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80일간의 세계 도시 여행’을 주제로 국내외 450개 도시와 1300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23만㎡의 송도 주행사장에는 ‘세계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시관 5개, 체험관 6개, 공연장 4개 등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24개 국제 전시, 18개 국제 콘퍼런스, 13개 국제 이벤트 행사가 80일간 이어진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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