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호가와 전문가 잇는 해설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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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06면

최은규씨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객석’ 등에 글을 기고해 왔고 현재는 연합뉴스 객원기자로 일하면서 동호회 활동과 공연기획, 강의 등을 통해 음악 애호가와 음악 전문가 사이의 벽 허물기를 시도하고 있다.

『교향곡은 어떻게 클래식의 황제가 되었는가』에서는 교향곡의 탄생과 성장, 황금기와 황혼을 소개했다. 지금은 교향곡의 황혼기인 21세기지만 콘서트홀에서 교향곡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청중에 의해 향유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지금도 역시 교향곡의 시대다.

최씨는 예술이 시대와 소통하면서 어떻게 성장해갔는지를 밝히면서 사회와 음악 간의 관계를 통한 교향곡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양 음악의 발전사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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