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캐기 체험행사 - 광주 한우리동화구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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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봄이 오는 들녘에서 나물을 캐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보고 자녀에게는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광주의 한우리동화구연회(회장 李鉉彩.50)는 일요일인 23일 전남장성군진원면 들녘에서 봄나물 캐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냉이.달래.씀바귀.미나리아재비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도는 봄나물을 어른과 어린이들이 직접 캐면서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현장에 솥뚜껑 번철(燔鐵)을 걸고 진달래꽃으로 장식한 부침개도 만들어줌으로써 자취를 감춘 화전(花煎)도 맛볼 수 있다.

가장 많은 종류.물량의 나물을 캔 사람들을 위한 경품,나물의 특성.요리방법등을 배우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23일 오전9시30분 무등경기장 정문앞에서 버스편으로 출발하며 참가비는 개인 1만원이고 가족은 수에 관계없이 2만원.232-3696.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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