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확립 暗行감찰 - 내무부,상급자도 연대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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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내무부는 18일 최근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공직기강이 문란해졌다는 지적(본지 3월15일자 1면 보도)에 따라 공무원들의 불성실한 근무자세와 직무태만등에 대해 암행감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에 암행감찰반을 투입▶근무시간중의 도박▶무단이탈▶장시간 잡담▶바둑과 컴퓨터 오락▶금품수수 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에 나선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공직사회의 무책임.무소신.무기력등'3무(無)타파'와 부조리 추방을 위해 기관장의 지시사항이라도 명백한 위법이나 부당행위가 이뤄질 경우 이를 실행한 관련자 전원을 문책하고 금품수수및 공금유용 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처

벌키로 했다.또 무사안일한 근무태도와 복무규정 위반때는 상급자를 연대 문책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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