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철도료 탄력운임제 부담 주말이용객 위해 재고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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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요즘은 어디가나 차들로 만원이다.특히 거의 매주 서울로 오는 고속도로 상황은 원할치 못한 실정이다.이때문에 대체교통수단인 열차의 이용을 나 자신부터 많이 하는 편이다.막힐 염려없고,거의 정시에 도착하고,게다가 여유까지 가질 수 있

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요사이 철도서비스도 과거와는 달리 쾌적함이나 친절면에서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본다.하지만 앞으로 시행될 철도요금 탄력운임제가 이러한 장점에 역행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내용인즉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에 한해 화.수.목요일 주중운임은 기본운임보다 10% 싸게하고 금요일 오후6시부터 일요일까지의 주말,추석,설날,법정공휴일및 여름휴가철등 특별수송기간에는 10% 할증한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주

말에 열차를 많이 이용할 것이다.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탄력운임제는 열차요금 인상의 효과가 크고 주말 이용객들에게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영균<경기도남양주시장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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