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1시10분쯤 부산시사하구신평동 지하철역 입구에서 1급 시각장애인 박병철(朴炳喆.48.경남울산시중구옥교동)씨가 장기 기증증서를 남기고 분신자살.
15년전 피로가 누적돼 시력을 잃은 朴씨는 지난해 7월 불황으로 액세서리 가게를 그만둔뒤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장을 찾아다녔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이날“생산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쓴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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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1시10분쯤 부산시사하구신평동 지하철역 입구에서 1급 시각장애인 박병철(朴炳喆.48.경남울산시중구옥교동)씨가 장기 기증증서를 남기고 분신자살.
15년전 피로가 누적돼 시력을 잃은 朴씨는 지난해 7월 불황으로 액세서리 가게를 그만둔뒤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장을 찾아다녔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이날“생산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쓴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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