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나가노 활강코스 문제 조정, 바조 아르헨티나리그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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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나가노 활강코스 문제 조정

…국제스키연맹(FIS)과 올림픽 활강코스 출발점 변경및 투광 조명등 설치 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여온 98나가노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결국 FIS측 압력에 굴복,요구 사항들을 대부분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쓰쓰미 요시아키 나가노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날 마크 홀더 FIS 회장과 환담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나가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FIS와의 오랜 논란거리였던 하쿠바 활강코스 조정문제를 곧 매듭지을 작정”이라고 밝히고 “변경된 코

스가 점프 1회 추가등 한층 기술적인 슬로프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가노=외신종합]

바조 아르헨티나리그 진출

…이탈리아 축구의 간판스타 로베르토 바조(30.AC 밀란)가 아르헨티나 프로리그에서 뛴다.'말총머리'바조는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스포츠전문 일간 올레지와의 인터뷰에서“보카주니어와 리버플레이트 두 팀이 내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나자신 또한 이적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나는 아르헨티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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