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국제화 요람 ‘글로벌 타운’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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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신라대는 국제화의 요람이 될 ‘글로벌 타운’기공식을 17일 갖는다. 경상관 뒤편에 건립되는 글로벌타운(조감도)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2955㎡의 현대식 건물로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 건물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휴게실,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독서실, 레스토랑, 헬스장, 샤워장, 옥상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복합문화 공간.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들의 생활관은 물론 재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축 예정지는 백양산 계곡을 끼고 있고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캠퍼스 내 새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신라대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7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50명의 외국인 교수가 있다. 앞으로 유학생1000명, 교수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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