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 선동열(사진)이 11일 나고야의 가리야구장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머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2개로 호투,재기 가능성을 밝게했다.9회초 8-7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한 선은 첫타자인 5번
사토를 3루땅볼로 잡아낸 뒤 6번 사부로와 7번 대타 하야시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를 마쳤다.이날 선동열은 3타자를 맞아 투구수 18개를 기록했고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백47㎞.
선은 지난 9일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도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안정된 투구를 했다.
주니치는 9회말 1점을 보태 8-8,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