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경제안테나>일본 대형슈퍼 업체 중국시장 진출 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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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도쿄 교도=연합]다이에.세이유.이토-요카도등 일본 대형슈퍼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토-요카도는 베이징(北京)에 1만평방 규모의 대형 매장을 포함한 2곳과 청두(成都)등에 3개 매장을 올 가을중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번째 매장을 연 다이에는 톈진(天津)시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세이유는 지난해 6월 베이징에 일반 대형슈퍼를 개장한데 이어 올 6월에는 상하이(上海)에 식료품 슈퍼마켓 매장을 열 계획이다.

세이유 관계자는 오는 2000년까지 상하이에 대형슈퍼 20개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주스코는 광저우(廣州)와 상하이에 매장을 개설한 뒤 내년 2월께 칭다오(靑島)에도 매장을 세울 계획이며 니치이에서 회사명을 바꾼 마이칼사도 내년중 다롄(大連)에 대형슈퍼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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