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도심을 거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부쩍 늘고 있다.제주시가 지난 1월 시내 8개 노선,30개 지점에서 양방향 통과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룻동안 시내중심가인 관덕로와 중앙로를 통과한 차량은 평균 2만8천3백여대
와 3만2천1백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9% 증가했다.
반면 신제주(연동)와 삼양동을 잇는 연산로(남광파출소앞)는 3만6천2백여대로 지난해에 비해 21%이상 늘어난 것을 비롯해 동.서광로등도 최고 29%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