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에 택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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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남 창원시는 동읍에 10만∼20만㎡ 규모의 택지를 내년부터 2012년까지 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동읍에서 그린벨트가 해제됐거나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도시지역에 편입돼 주거 예정지역으로 바뀐 곳들이다. 시는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1억원을 들여 개발 가능지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용역을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이어 사전 환경성·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마친 뒤 대상지역을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낙후된 동읍 개발을 위해 신방지구(3만6000㎡)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나 문화재 발굴로 사실상 중단되자 새로운 후보지를 찾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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