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우미의 손을 빌려 무료로 이사하세요.”
용산구(구청장 설松雄)가 이사철인 3월부터 저소득층 주민들의 이사를 공무원들이 나서서 무료로 대행해주는'이사도우미'사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산구는 관내 생활보호대상자 및 동장이 추천하는 저소득가구 8백60여세대를 대상으로 이들이 요청할 경우 이사에 필요한 차량과 인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또 이사 1건당 5만원씩 이사경비도 지원해준다.구관계자는“소년소녀가장이나 무의
탁노인.장애인.모자가정 등 생활보호대상자들 대부분이 이사가 잦고 그때마다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커 이들을 돕기 위해 이사도우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사도우미의 지원을 받으려면 이사 예정일 10일전에 동사무소나 구청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710-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