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영 여자1,000M 우승- 세계J스피드스케이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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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강미영(성신여대)이 97세계남녀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천에서 정상에 올랐다.

5백와 1천 한국주니어기록 보유자인 강미영은 2일(한국시간)미국 몬태나부테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 1천에서 1분22초29로 골인,아리나 사벨리에바(러시아.1분22초65)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첫날 5백와 1천5백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강미영은 이날 3천에서 14위에 그치는 바람에 전체 합계에서는 6위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강미영은 5백 은메달을 포함,이번 대회에서 금1.은1을 목에 걸었다.

또 백은비(경희여고)는 이날 3천에서 4분31초25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전체 합계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한편 남자부 5백에서 최재봉(효원고)은 37초90으로 골인해 은메달을 차지했고,정진욱(경기고)은 38초04로 3위를 마크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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