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서 새로 지을 수 있는 공장 면적이 1백27만8천평(건축면적 기준)으로 정해졌다.이는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수준이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 공장 총량을 이같이 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 계획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중 확정.시행된다.
경기도가 1백4만2천평(3백44만평방)으로 가장 많고 인천 19만5천평(64만4천평방),서울 4만3천평(14만2천평방)등이다.입지형태로는 산업단지가 46%인 58만9천평이며 개별 입지가 54% 69만2천평이다.건교부 관계자는“지난해 공장건축 총량중 87.3%인 1백11만2천평만 쓰였기 때문에 올해 총량도 지난해 수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경기도는 공장총량중 96.9%를 사용했는데 비해 서울과 인천은 각각 83.8%,58.9%로 사용비율이 낮았다.'
공장건축 총량' 규제는 인구집중 유발시설인 공장이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해 시.도별로 설정된 총량의 범위내에서 건축면적 2백평방(60평)이상의 공장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94년5월 도입됐다. 〈신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