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꺾고 4연승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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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사령탑이 바뀐 올랜도 매직이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돌았던 전임 브라이언 힐감독이 해임되고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리치 아두바토가 지휘봉을 잡은 것이 지난 18일.이후 매직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힐감독 밑에서 5연패를 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탄탄한 조직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덕분에 5할을 밑돌았던 승률도 상승세.25일(한국시간)승리로 시즌 28승25패를 기록했다.

25일 매직의 상대는 공교롭게도 전 감독과 성이 같은 그랜트 힐이 이끄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중부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피스톤스 역시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호.

신임 아두바토감독은 힐을 묶는데 승부를 걸었고 이 작전은 그대로 적중,93-8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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