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대통령, 對中 건설적 개입정책 불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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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 AFP=연합]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0일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과 관계없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건설적인 개입'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의 한 모임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중 관계의 근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순방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곧 베이징(北京)을 방문할 예정이며 앨 고어 미 부통령과 자신도 각각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표적인 보수인사로 미상원 외교위의 중진인 제시 헬

름스 의원은 이날 발매된 보수 논조의 주간 스탠더드지 최신호에서 미국의 대중(對中) 최혜국(MFN)대우 연장이 현지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에 기여하지 못했다며 더이상 혜택을 주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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