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베이징의 망명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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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자 4면'베이징의 망명 7일'은 7일간 대사관 영사부에서 보낸 황장엽 비서와 김덕홍 사장의 일상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특히 황비서를'노신사'또는'남산골 선비'라고 묘사한 것이나 김사장에게'슈퍼마켓 아저씨'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설명한 것은 망명한 두사람의 인간적 면모를 알 수 있어 좋았다.두 망명자의 신변에 국한된 내용이지만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다뤄 좋은 기사였다.

(모니터 공영숙.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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