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光속구 공끝이 살아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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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LA 다저스 선발자리를 노리는 박찬호(24)의 제구력 불안해소에 서광이 비친다.다저스 캠프에서 훈련중인 박은 18일 이곳을 방문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좌완투수 샌디 쿠팩스(62)로부터'제구력 조언'을 받고 단점 고치기에 여념이

없다.쿠펙스는 7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투수.그는 박이“와인드업할때 엉덩이가 3루쪽으로 지나치게 쏠려 오른발의 중심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이태일 기자]

<사진설명>

제5 선발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오리엔탈 특급'박찬호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잔디위에서 몸을 풀고 있다. [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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