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건강-중국정부 외국보도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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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싱가포르 AFP=연합]중국 정부의 한 대변인은 15일 중국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92)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다는 최근의 외국보도를 부인하고 그가 고령에 비해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중국의 한 외교부 고위관리는“그가 고령에 비해 매우 건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과거 鄧의 건강에 관한 소문들이 홍콩 증시를 강타했으나 이번엔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鄧이 위급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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