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유럽은 문명사회가 아닌 惡德기업" 영국작가 루시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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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 인간의 가치는 그가 동성연애자였다 해서 빛을 잃는 게 아니다.”-인도의 지도적 동성연애론자 아쇼크 라오 카비,인도 독립의 아버지 네루 전총리가 동성연애자였다는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스탠리 월퍼트 교수의 저서'운명과의 만남'에 대해 인도인들이 분노하는 것을 보고.

▷“유럽은 문명사회가 아니라 뻔뻔스러운 악덕기업.”-회교성전 코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이란으로부터'사형선고'를 받은 영국작가 샐먼 루시디,유럽 지도자들이 입으로는 자유와 인권에 대해 떠들지만 그것이 침해되는 현실에는 고개를 돌리고 만다고 비난하며.

▷“헌법개정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지 충동적 결정과 경솔한 실험에 좌우될 일이 아니다.”-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대통령에게 전권을 보장한 헌법의 개정 요구를 거부하며.

▷“월급이 많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대기업들로부터 아무 것도 받을 필요가 없다.”-리덩후이 대만총통,자신의 급여를 스스로 25% 삭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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