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駐韓 대만대표부서 항의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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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워싱턴=길정우 특파원]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미국지부와 한국 환경운동연합은 14일 워싱턴 시내 대만경제문화대표부 앞에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그린피스 소속 운동가와 한국 교포.유학생 대표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이날 낮1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시위에서 참가자들은“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톰 클레멘츠 미 그린피스 국제 핵운동가는 시위도중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대만대표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사진설명>

핵폐기물 규탄 시위 한국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대표들이 워싱턴

대만경제문화대표부 앞에서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이전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워싱턴=길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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