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과도정부 구성 내주 의회 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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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소피아 AP.AFP=연합]페타르 스토야노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경제파탄과 대규모시위로 야기된 정국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하고 그때까지 국정을 운영해나갈과도정부를 12일 구성했다.
집권 사회당이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민시위에 굴복,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함에 따라 다음주에는 의회도 해산될 예정이라고 불가리아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스토야노프 대통령은 총선때까지 국정을 관장할 과도정부 총리에경제전문가인 스테판 소피얀스키 소피아시장을 임명하면서 과도정부에 단호한 부패척결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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