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택할부금융,무주택서민들의 내집마련에 큰 몫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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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우리주택할부금융(대표 崔상희.59.사진)이 문을 연뒤 1년만에 7천명에게 주택자금(1천2백50억원)을 지원,무주택서민들의내집마련에 큰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자본금 2백10억원으로 출발한 우리주택할부금융은집없는 서민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새 단독주택을 살 경우(전용면적 40.8평이하) 매입가격의 60%까지,최고 30년동안 빌려주는 회사.
崔사장은“고객들이 필요한 돈을 즉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친절운동을 벌이면서 고객도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주택할부금융은 대출서류가 집 계약서와 신분증등 두가지에 불과한데다 창구 직원이 상급자의 결재 없이 대출을 결정하기 때문에 즉시 대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
崔사장은“올해말까지 모두 2만1천명에게 3천8백억원의 자금을지원하는등 무주택자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崔사장은 또“회사의 영업력을 강화해 2000년에는 1조5천억원을 대출,8만여명의 무주택 서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밝혔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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