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포탈 진로常務 이동훈씨 구속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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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경남본부세관은 7억5천여만원 상당의 아일랜드산 냉동골뱅이를 수입하면서 수입가를 낮추는 수법으로 1억8천만원의 관세를포탈한 혐의(관세법위반)로 진로그룹 계열사인 진로인더스트리 상무 이동훈(李東勳.46)씨에 대해 11일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세관은 이 회사가 수입 냉동골뱅이를 대부분 국내 골뱅이 전문판매회사인 유동에 공급해온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 회사의 공모여부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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