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썬더스의 최경덕감독은 9일 동양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용병센터 빈스 킹을 붙들고 골밑수비를 조목조목 강조했다. 그러나 최감독의 정성에도 아랑곳없이 삼성의 골밑은 동양의 공격에 초토화됐고 삼성은 92-81로 패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 들어서자마자 삼성의 전광석화같은 속공이 잠시 반짝,5분만에 21-4로 달아나 첫승리를 기대하게 했으나 동양은 2쿼터부터 토니 매디슨의 돌파와 전희철의 리바운드를 발판으로 스코어를 만회,전반을 49-40으로 마침으로써 후반역 전의 가능성을 남겼다. 3쿼터,삼성으로선 최악의 쿼터였다. 동양은 허술한 삼성의 골밑을 매디슨과 김병철이 잇따라 가르면서 3쿼터 2분부터 6분까지 내리 14점을 꽂아 58-51로 뒤집더니 7분30초쯤에는 66-53까지 질주,단숨에 승부를 결판냈다. 삼성의 연패는.센터로 뽑은'킹의 난조에 원인이 있다. 공격형 가드.스몰 포워드에 가까운 킹은 지난 4일 나산 플라망스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백인센터 에릭 에버츠에게 올시즌 최다인 52점을 내준데서 보듯 정통파 센터를 마크하는 능력이 거의 없다. 삼성은 센터에게 대량실점하지는 않았으나 동양의 매디슨.김병철등에게 무수한 커트인(외곽에서 골밑쪽으로 빠르게 잘라들어가는 공격패턴)을 허용했다.센터에 대한 불신이 외곽수비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전형적인 예다. 삼성은 어떤 기준으로 용병을 선발한 것일까.적어도 이날까지 삼성의 선택은.철저한 실패'였다. 〈허진석 기자〉
<프로농구>동양 92대81 삼성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2024년 최고의 시계를 발견해가는 여정](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406/346_20240611143907.jpg/_ir_264x148_/)
2024년 최고의 시계를 발견해가는 여정
Posted by 더 하이엔드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403/346_20240321144050.jpg/_ir_264x148_/)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401/346_20240112163700.jpg/_ir_264x148_/)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312/346_20231213094020.jpg/_ir_264x148_/)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311/346_20231102154420.jpg/_ir_264x148_/)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https://img.joongang.co.kr/svcimg/1000/index/202310/346_20231028001825.jpg/_ir_264x148_/)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