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생활보조금 150만원 구청직원 사칭 가로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구청직원을 사칭한 30대 남자 2명이 70대 생활보호대상 노부부에게 정부 보조금을 대신 찾아다 주겠다고 속여 통장을 넘겨받은 뒤 은행에서 돈을 빼내 달아났다. 5일 오후3시쯤 서울서대문구천연동 金모(72)씨 집에 30대남자 2명이 서대문구청 직원이라며 찾아와.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을 대신 찾아주겠다'고 속여 金씨로부터 통장과 도장을 받은 뒤 부근 은행에서 1백50만원을 빼내 달아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