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정보화 자금 지원-정보통신부 대전.충북등 6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정보통신부는 낙후된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1차로 대전.충북.제주등 3개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과제당5억~6억원을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98년 3월까지 완료될 이 사업에서 대전시는 중소기업 지원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정보는 물론 구인.구직게시판도 운영키로 했다. 충북지역은 생산품의 판매.유통정보망이 만들어져 생산판로가 취약한 지역농민과 중소제조업체를 연결해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제주도청은 보건.의료.자원봉사.취업등 복지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도내 2백22개 마을에 PC와 전용선을 보급한다.이 지역 특산물인 감귤의 정보를 DB화하고 장애인.고령자.저속득층을 위한 각종 정보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 〈이민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