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Fund (11. 24~28)] 金 펀드 큰 폭으로 올라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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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호 26면

미국이 씨티그룹을 구제한다는 소식과 버락 오마바 대통령 당선인 및 유럽연합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해외 펀드는 한 주간 9.3%의 수익률을 올렸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브라질 펀드가 15.8%의 좋은 성적을 냈다. 펀드별로는 금값 상승에 힘입어 ‘기은SG 골드 마이닝 주식자 A클래스’가 한 주 만에 33.2%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중국 펀드도 금리 인하 등의 호재를 업고 11%의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일반 주식 펀드는 한 주 동안 11.5% 상승했다. 수익률 1위 펀드는 대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현대 HR 30주식 1(CW)’이 차지했는데 일주일 만에 14.6%의 수익을 냈다. 11월 한 달로 보면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주 채권 시장은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미 국채 금리의 하락 등으로 금리가 떨어지면서 일반 채권 펀드가 한 주간 0.08%(연 환산 3.9%)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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