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對北韓 식량지원 빠르면 3월부터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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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은 2월중순 평가단을 북한에 보내 2차 대북(對北)식량지원 계획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인 후 빠르면 3월초부터 국제사회의 3차 식량지원 사업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외무부당국자는 2일“유엔내 대북식량원조 사업을 총괄하 는 유엔인도지원국(UNDHA)이 최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평가단은 UNDHA를 비롯해 세계식량계획(WFP).유엔개발계획(UNDP).세계식량농업기구(FAO)등 대북식량지원 사업을 하는 유엔내 전문기구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될 것”이라면서“평가단은 1주일 정도 북한에 머무르며 국제기구가 지원한 식량의 배분과정과 수해복구 현황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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