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法파업 노조간부 2명 현대自,재산가압류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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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金鐘一)은 29일“개정 노동법과 관련,파업을 주도한 노조 김형렬(金炯烈.37)전주지부장과 徐정원(38)문화부장등 2명에 대해 5억원상당의 재산 가압류 신청서를 27일 전주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이들은 파업을 주도해 회사측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끼쳐 金지부장의 아파트와 徐부장의 보증인 재산에 대해 법원에 재산가압류 신청을 냈다”고 말했다.회사측의 이번 가압류 신청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앞서 이들의 재산 처분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로 앞으로 정식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측은 이번 파업으로 6백억원이상의 재산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전주=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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