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수익증권 발행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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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의 발행한도가 지난해보다 3억달러 정도 늘어나며 예년보다 시기가 앞당겨져 발행된다.한보사태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외화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올해 외수증권 연간 발행한도를 10억~12억달러로 잠정 결정하는 한편 분기별.회사별로 배분해오던것을 투신사가 알아서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투신사는 물론 15개 신설 투신사도 곧바로 제한없이,알아서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연간 발행한도는 9억달러였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외국인의 투자 의욕을 높이기 위해 수익증권의 주식편입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양재찬.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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