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부산 무기수 탈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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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자 23면.부산교도소 무기수 탈옥'.한국판 쇼생크 탈출'기사는 무기수 탈옥 사건의 전모와 이 사건이 한 영화의 내용과 흡사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는데 심각한 사건을 너무 흥미본위로만 다룬 듯 해 아쉬움을 주었다.특히 범인은 전 과경력도 여러번이고 앞으로 잠적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제2,제3의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이 탈옥범을 휴머니즘 영화로 대표되는.쇼생크 탈출'과 비교한것은 지나치다.
탈주방법의 유사성에서 지나치게 비약한 것 같은데 신씨의 경우허술한 감시체계를 통해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이므로 교도소의 허술한 체계를 비판해야 했다.
(모니터 권민혜.김경연.박진찬.선의미.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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