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포항역은 다음달 13일 전남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순천만 관광열차는 이날 오전 6시30분 포항역을 출발해 경전선을 따라 낮12시30분 순천역에 도착하며 연계 버스로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게 된다.
이용객은 5시간에 걸쳐 습지 보존지역인 순천만 생태공원과 흑두루미 월동지, S자형 수로 등을 감상하고 오후 5시30분 순천역을 출발해 오후 11시30분 포항역에 돌아온다.
코레일 측은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갈대밭 등이 어우러져 이색 풍경을 자아낸다”며 “특히 해질 무렵은 국내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의 하나”라고 말했다. 요금은 포항역 출발 어른 기준 5만원이다. 054-275-2394
송의호 기자
